아무리 디지털이 일상화되었다고 해도, 아날로그가 주는 감성은 이길 수 없다. 사진을 찍어 인화해두거나, 각종 포토부스에서 사진을 찍어 모아두는 데에는 이유가 있는 법. 특히나 아날로그 감성으로부터 영감을 얻는 이들에게는 포토북이 좋은 영감이 될 것이다.
포토북은,
사진 앨범과 사진집, 포토북이 모두 같아 보이더라도 각각의 사이에 차이가 있다. 학교를 졸업하며 남기는 졸업 앨범은 사진 앨범, 하나의 주제 아래에 사진을 모아둔 것을 사진집이라고 한다. 포토북은 사진집에서 더 나아가, 작가의 의도가 담겨 있으며 기승전결이 있는 구조적인 작업물이다. 영국의 작가이자 사진 큐레이터이자 사진 작가인 Gerry Badger는 포토북이 사진 작가와 에디터, 그래픽 디자이너가 시각적으로 서사를 설명하는 협업의 결과물이라 정의한다. 평면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전시인 것.
좋은 것을 보아야 좋은 안목이 생긴다. 감각이 필요한 그들에게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전시를 선물해 보자.
Mark Borthwic < Not in fashion >
90년대에 패션 사진의 관습을 깨뜨린 사진 작가 세대 중 한 명인 Mark Borthwic의 포토북. 라이카 M6으로만 사진을 찍는 그의 따뜻하고 자연스러운 감성을 감상할 수 있다. 이제는 절판되어 빈티지로 구해야 하지만, 빈티지를 찾는 사람도 많은 귀한 작품집.
출처: 뉴뉴
Philip-Lorca diCorcia <Hustler>
다큐멘터리 양식의 묘사와 다채로운 색채를 담는 사진 작가. 일상적인 모습을 찍은듯한 사진들이지만, 알고 보면 그의 지인들을 등장시켜 연출한 사진이다. 이를 통해 무엇이 현실이고, 무엇이 허구인지 되묻는 포토북.
출처: Amazon
Wolfgang Tillmans < Concorde >
2000년, 터너상을 수상한 첫 번째 사진가인 Wolfgang Tillmans의 포토북. 일상을 기록하는 것에서 시작한 그의 사진 작업은 이후 현장감 넘치는 표현 방식으로 이어졌다. 동시대 가장 영향력 있는 사진 작가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그의 포토북은 좋은 영감이 될 것.
아날로그 감성
아무리 디지털이 일상화되었다고 해도, 아날로그가 주는 감성은 이길 수 없다. 사진을 찍어 인화해두거나, 각종 포토부스에서 사진을 찍어 모아두는 데에는 이유가 있는 법. 특히나 아날로그 감성으로부터 영감을 얻는 이들에게는 포토북이 좋은 영감이 될 것이다.
포토북은,
사진 앨범과 사진집, 포토북이 모두 같아 보이더라도 각각의 사이에 차이가 있다. 학교를 졸업하며 남기는 졸업 앨범은 사진 앨범, 하나의 주제 아래에 사진을 모아둔 것을 사진집이라고 한다. 포토북은 사진집에서 더 나아가, 작가의 의도가 담겨 있으며 기승전결이 있는 구조적인 작업물이다. 영국의 작가이자 사진 큐레이터이자 사진 작가인 Gerry Badger는 포토북이 사진 작가와 에디터, 그래픽 디자이너가 시각적으로 서사를 설명하는 협업의 결과물이라 정의한다. 평면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전시인 것.
좋은 것을 보아야 좋은 안목이 생긴다. 감각이 필요한 그들에게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전시를 선물해 보자.
Mark Borthwic < Not in fashion >
출처: 뉴뉴
Philip-Lorca diCorcia <Hustler>
출처: Amazon
Wolfgang Tillmans < Concorde >
출처: largekiosk.ch
들러보면 좋을 서점
samedust
출처: samedust
사진책방 이라선
출처: 동네서점
사진책방 고래
출처: 동네서점
선물 영감이 필요하다면 →
Docent 에디터 로제
미니멀리스트를 꿈꾸는 현실 맥시멀리스트.
취미는 관찰, 취향은 인스타그래머블.
오늘도 감각적인 나의 하루, 당신의 하루를 위해 선물 아이디어를 모은다.